지난해 11월 24일 선박들이 순차적으로 싼샤(三峽)댐 갑문을 통과하고 있는 모습을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창장(長江) 싼샤(三峽)댐 허브 구간을 통과한 화물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지난해 12월 31일 중국 교통운수부 창장(長江)싼샤통항관리국에 따르면 2023년 싼샤댐 허브의 화물 처리량은 1억7천400만t(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7% 증가해 최고치를 경신했다.그중 싼샤댐 갑문을 통과한 화물량은 1억6천900만t, 싼샤댐 선박 승강기를 통한 화물량은 478만5천900t으로 조사됐다.…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의 한 터빈공장 작업장에서 근로자들이 지난 4월 11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올 1~11월 중국 국유 및 국유지분 우위기업(이하 국유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28일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총이익은 4조1천200억 위안(약 745조7천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총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확대돼 76조2천300억 위안(1경3천797조6천3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올 11…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품 출시 행사에서 자사의 첫 번째 신에너지차를 공개했다. 신에너지차 'SU7'은 이미 생산에 들어갔으며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샤오미는 3천400명 이상의 엔지니어로 팀을 구성하고 1단계 자동차 연구개발에 100억 위안(약 1조8천100억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기 주행, 배터리, 스마트 주행, 인텔리전트 콕핏 시스템(intelligent cockpit system) 등 주요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달성했으며 모터·배터리팩…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중앙외사업무회의가 27~28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중앙외사업무회의에 참석해 연설했다. 리창(李强)·자오러지(趙樂際)·왕후닝(王滬寧)·차이치(蔡奇)·딩쉐샹(丁薛祥)·리시(李希)·한정(韓正) 등도 회의에 참석했다. 2023.12.28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지난달 본격적인 빙설 시즌에 접어든 후 헤이룽장(黑龍江)성을 찾는 관광객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철로 하얼빈(哈爾濱)국그룹에 따르면 빙설 시즌 시작 후 지금까지 하얼빈국그룹의 여객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2% 늘어난 누적 1천9만 명(연인원)으로 집계됐다.헤이룽장(黑龍江)성 모허(漠河)시 베이지(北極)진 베이지촌을 찾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그중 하얼빈∙모허(漠河)∙이춘(伊春) 등 빙설 관광 도시는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이달 야부리…
(중국 허페이=신화통신) 한겨울, 비야디(BYD)의 허페이(合肥)기지 조립 작업장에서는 출하를 앞둔 신에너지차에 대한 최종 테스트가 한창이다. 이곳에서는 평균 채 1분도 안 돼 신에너지차가 1대씩 출하된다. 작업장에서 100여㎞ 떨어진 안칭(安慶)항 우리먀오(五里廟) 항구 구역 18호 부두에서는 자동차가 줄지어 항구 통로를 통해 배로 옮겨지고 있다. 이 차들은 상하이를 거쳐 세계 각지로 수출된다.지난 21일 안칭(安慶)항 우리먀오(五里廟) 항구 구역 18호 부두에서 차량을 가득 실은 로로선이 출항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 24일 일본 도쿄역 인근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한 사람들. (사진/신화통신)(도쿄=신화통신) 지난해 일본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3만4천64달러로 집계됐다고 일본 내각부가 25일 발표했다.이는 주요 7개국(G7)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치다.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의 1인당 명목 GDP 하락이 엔화 약세의 영향을 받은 것이며 장기적인 일본 경제의 저성장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지난해 말 엔화가 크게 평가 절하되면서 달러를 기준으로 한 일본의 1인당 GDP가 하락했다. 일본 내각부는 2022년에는 …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지난해 디지털 경제 규모가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보아오(博鰲)포럼이 21일 발표한 '아시아 디지털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 7조4천700억 달러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 뒤를 이어 일본과 한국이 각각 2조3천700억 달러, 9천523억 달러로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인도·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이스라엘·말레이시아도 1천억 달러를 넘어섰다."중국은 세계에서 디지털 경제 발전 환경이 가장 우호적이고, 가장 강력한 국가로 디지털 경제가 가장 널…
로팩스(Ro-Pax) 여객선 '모비 레거시호'가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지난 7월 7일 시범 운행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최대 배수량 7만t 이상의 로팩스(Ro-Pax) 여객선 '모비 레거시호'가 19일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출항해 이탈리아로 향했다. 선박은 이탈리아 해운회사 모비라인에 인도될 예정이다.광촨(廣船)국제회사가 독자적으로 건조한 해당 대형 여객선은 승객 2천500명과 차량 약 800대를 수용할 수 있다.지난 10월 13일 모비 레거시호 내부. (사진/신화통신)길이 237m, 13층 갑판…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의 올 1~11월 수출입 총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난 3조8천600억 위안(약 706조3천800억원)을 기록했다. 상하이 해관(세관)에 따르면 해당 기간 수출은 전년 대비 1.7% 확대된 1조5천900억 위안(290조9천700억원), 수입은 0.8% 확대된 2조2천700억 위안(415조4천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집적회로(IC), 선박 및 신에너지 제품이 상하이 수출 성장을 견인한 주요한 동력으로 꼽혔다. 올 들어 11월까지 상하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조1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