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성남시민 촛불집회 더 커진다, 야탑광장 ‘윤석열 퇴진’ 시민 서명 3천명 넘어서 > 오피니언/인터뷰

성남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비상시국회의가 9월 15일(금) 오후 7시 성남시 야탑광장 앞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윤석열 퇴진’ 3차 촛불 집회를 열 예정이다.

성남지역 200여명의 개인 인사들로 구성된 성남비상시국회의(성남시국회의)는 야탑광장에서 1차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 숯불문화공원에서 2차 촛불집회를 개최하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촛불집회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3차 촛불집회를 준비하는 심우기 공동대표는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및 무대응(암묵적 지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등 친일매국’ ‘시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반국가단체 매도 등 이념논쟁 선동’ ‘국정운영능력 없이 친일, 친미, 이념논쟁 일관’을 규탄하며  윤석열 무능정권 퇴진의 열기를 모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 관계자 발언을 통해 “죽음이라는 방법으로 추락한 교권의 현실을 알린 교사들의 억울한 마음과 이러한 희생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교권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얼른 마련해야만 한다”고 호소하고, 이어 청년 버스킹 문예공연을 열기로 했다. 

한편, 성남비상시국회의는 시국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퇴진을 명하며, ‘경제위기 민생파탄 조장하는 윤석열 정권 퇴진’ ‘전쟁위기 막아내고 한반도 평화 사수’ ‘굴욕적인 강제동원 해법 폐기하고 친일 굴욕외교 중단’ ‘노동탄압 공안탄압 언론탄압 자행하는 검찰독재정권 물러나라’ ‘생명안전 위협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중단하라’는 다섯가지 요구 사항을 선언하면서, 야탑광장과 성남시의료원 앞 숯불문화공원 앞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