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정상화 1차적 책임은 신상진 성남시장. 조속히 공공의료 철학과 경영 능력 있는 원장 채용, 보건의료 인력 보강이 급선무-오피니언/인터뷰

성남시의료원 정상화 1차적 책임은 신상진 성남시장. 조속히 공공의료 철학과 경영 능력 있는 원장 채용, 보건의료 인력 보강이 급선무 > 오피니언/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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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성남시의료원 정상화 1차적 책임은 신상진 성남시장. 조속히 공공의료 철학과 경영 능력 있는 원장 채용, 보건의료 인력 보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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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1-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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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원장 공백, 이제 신상진 성남시장의 시정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 원장이 지난 10월 31일 사임하였다. 공공의료 철학과 경영 능력이 부족했던 이중의 전 원장은 비정규직 채용, 산소기 사적 이용 의혹, 진료 공백, 부실한 조직관리, 주민 이용 저조, 의사 다수 이직 등 병원 운영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다.


하지만 원장 사임 의사를 밝힌지 20일이 지나도록 새로운 원장 선출 절차와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시 집행부가 독선적이고 음모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이제 신상진 성남시장의 시간이다. 성남시의료원의 혁신은 신상진 시장의 권한과 책임 아래 놓이게 됐다. 시장이 속한 정당이 바뀌어도 토론과 합의로 결정한 공공의료·공공병원 정책의 연속성이 중요하다. 성남이 공공의료 표준도시로 남느냐, 포기도시로 남느냐 하는 갈림길에 있다.


신상진 시장은 시민의 갈등만을 일으킨 강제 민간위탁 추진을 중단하고, 성남시의료원을 시민의 공공병원으로 만드는 첫 과제로 원장 채용 절차와 과정을 신속히 밟아야 한다.


95만 성남시민이 양질의 공공의료를 기대하며 성남시의료원을 주민발의로 설립했듯이 다시 “이대로는 안 된다”며 의료원을 정상화하기 위한 시민참여 욕구가 분출하고 있다. 성남시 집행부와 의료원 경영진이 운영과 의사결정을 독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참여를 보장하고 병원 정상화를 위해 즉시 원장 채용 절차를 밟아야 한다. 과거 1대 원장 사임 후 2대 원장 취임까지 5개월이나 지체되어 성남시의료원 정상 개원에 상당한 차질을 가져왔던 실수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원장 공백 기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 행정 절차에 즉시 돌입하고, 병원 내 구성원과 시민참여 하에 시민 사회적 통합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원장 채용 전에라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보건의료 인력을 채용하여 정상 진료에 돌입해야 한다. 성남시의료원의 운명은 제4대 원장과 보건의료 인력 채용에 달려 있다.


이제 의료원 정상화의 1차적 책임은 신상진 성남시장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시민을 위한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


성남시의료원은 전국의 지방의료원과 같이 코로나19 감염병 전선에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80% 이상을 담당하며 시민에게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시민의 바람대로 재정과 의료 인력을 최대한 지원해 성공한 공공병원 모델로 만들어야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공공의료 철학과 경영 능력이 있는 원장을 조속히 채용하고 보건의료 인력을 보강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전국의 우수한 의료 인재들이 지원하고 일할 수 있도록 민간위탁 추진 정책을 철회하고 공공병원 성남시의료원을 운영하겠다고 전국에 호소해야 한다.


공공병원의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며 책임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공공의료 확대와 성남시의료원 성공을 위해 노력한다면, 시민공대위는 95만 성남시민과 함께 기꺼이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와 신상진 시 집행부가 예산과 인력 지원을 중단하고 의료를 민간 시장에 맡겨 두려는 행태를 계속한다면 시민공대위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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