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에서 청렴을 배우고 실천한다 (국민연금공단 수정중원지사장 정지예) > 오피니언/인터뷰

국민연금공단 수정중원지사장 정지예

 “청렴”의 뜻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이다

역사 속 인물들의 일화를 통해 청렴의 의미를 찾아 보고자 한다.

이순신 장군이 공직에 임하던 시절, 거문고를 만들기 위해 관아의 오동나무를 베라고 좌수사가 지시하자, “좌수사가 아니라 임금님이라도 이 오동나무는 공적인 용도 외에는 베지 못한다.”고 말한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이 일화를 통해 우리는 공용물은 공적인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고, 직무수행을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행해야 하며, 이유 없는 특혜를 배제해야 함을 알 수 있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데 적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우리 국민연금공단도 청렴한 공직 사회 조성을 위해 매년 직원의 청렴에 대한 인식 공유 및 내재화를 위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임직원 행동 강령 등 관련 법령의 기준을 반영한 다양한 청렴 교육·소통·홍보활동, 내·외부 신고 활성화 및 신고자 보호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노력의 결과로 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설문조사에서 5년 연속(’17~‘21)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고,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는 3년 연속(’19~‘21)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청렴윤리경영 실천 및 청렴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통한 청렴사회 구현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협약에는 △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도입 △ 부패리스크 예방·탐지·개선 체계 구축 △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관련 선제적 제도 정비 △ 신고자 보호 체계 확립 및 부패·공익신고 처리과정 협력 △ 청렴윤리경영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소통·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렇듯 공단 임직원들은 다양한 제도 정비, 신고자 보호 체계 확립, 교육·소통·홍보 등을 통해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공정한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