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질의·질문·발언 존경하는 93만 성남시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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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1-22 23:49본문
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윤창근 의원님과
조정식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정론직필에 힘쓰시는 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성남시장 은수미입니다.
올 한해도 우리 시 발전을 위해
열심히 애써주신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께
정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7기 성남시장으로 취임하여
3년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전세계적인 전염병 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추고,
수많은 의혹으로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된 성남,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시정방침 아래 오직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136개의 공약사업 중
97개의 사업을 완료했고
추진율은 94%에 달하는 성과를 냈습니다.(2021. 9월말 기준)
성남시의료원 개원, 제1공단 법조단지 이전,
성호시장 현대화사업,
복정동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등
우리 시 해묵은 과제도 해결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여기 계신 의원님들과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지금 전환의 시대에 서 있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삶의 방식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기후 위기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못한, 극단적인 상황이
더욱 자주 벌어질 것이라고도 하지만
위기는 언제나 기회였습니다.
우리 성남시는 향후 50년, 아니 100년,
지속가능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변화를 앞장서 주도하면서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보다 선명해진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앞서 열어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4월 판교 제1․2 테크노밸리 및
정자동 킨스타워 일원이
‘성남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로 지정되어
K-게임, K-엔터테인먼트의 메카로의 도전을
본격화했습니다.
외국인 직원 체류기간 연장 및 사증 발급절차 완화, 투자심사 완화, 옥외광고물 규제 완화 등
7가지 규제 특례를 담은 조례안을 제정․시행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합니다.
판교 제1테크노밸리 중앙통로 750m 구간에
내년 말까지 조성하는 ‘판교 콘텐츠 거리’,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485석 규모의
‘e-스포츠전용경기장’은 여기에 날개를 다는 것입니다.
백현 MICE 도시개발사업은
디지털 글로벌 플랫폼을 꿈꾸는 성남시의 도전입니다.
지난 의회 때 여기 계신 의원님들의 협조로
다른 법인 출자 및 추진계획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전시컨벤션센터 구성 및 운영계획에 관한 용역도
지난 9월 착수했습니다.
의원님들과 시민 여러분의 우려를 확실히 보완하고
투명하게 관리하여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현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에 약 3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성남 바이오헬스 허브’ 역시
디지털 바이오산업을 이끌며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는 첨단전진기지입니다.
오는 12월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사업시행자 선정과
실시설계 인가 절차를 거쳐 본격 추진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등 13개 기관과
145개 바이오헬스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병․관 협력 네트워크
성남형 C&D플랫폼 지원센터는 내년 8월에 개소합니다.
성남하이테크밸리는 올해 2월,
미래 산업구조 재편에 대응하여
노후산단을 신산업 융복합 단지로 재구조화하는
전략계획을 수립하여 세부사업 시행중입니다.
내년 3월 도로개선,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하고
일반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도
내년 7월에 문을 열어 3,800여개 기업의 혁신과
업종고도화, R&D, 창업을 지원합니다.
올해 2월 지자체 최초로 수질복원센터 내에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기본시험장을 마련했습니다.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 약자를 위한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길 안내 서비스를 개발중에 있으며
내년 3월이면 탄천에서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율주행 도서관 로봇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성남시를 사각지대 없이 흐르는 교통은
도시의 미래입니다.
성남시는 하루 평균 유동인구 250만명,
이동차량 약 110만대로 교통 수요가 많은,
디지털 거점 도시이자 네트워크 도시입니다.
이와 같은 도시의 특성에 맞춰
‘모달 시프트’ 즉
도로교통 중심에서 궤도 교통 중심으로의
교통체계 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전환은 탄소중립의 시대 요청에도
부응하는 것입니다.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의 한 축인
운중동～판교지구～판교테크노밸리～정자역을 잇는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올해 9월 ‘성남도시철도(트램)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내년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하여
‘2025년 착공, 2028년 개통’ 이란 기존 목표를
좀 더 앞당겨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원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1호선 트램도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경제성 상향을 포함한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성남의 남북라인을 잇는 8호선 판교연장사업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실시에 따라
우리 시는 지난 6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용역을
착수했습니다.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위례지구～광주 삼동역을 잇는 위례삼동선 사업은
지난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
반영되어 7월 고시되었습니다.
내년에 광주시와 공동으로 현행화 용역을 추진하여
사업성을 상향한 후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입니다.
오는 12월 8호선 ‘남위례역’이 들어서고,
위례 트램이 착공에 들어갑니다.
GTX-A 성남역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중이며,
월곶～판교간 복선전철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중으로
내년 착공할 예정입니다.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 국가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65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275억 원을 투입하여
긴급차량 우선시스템과 첨단 무선신호 시스템 등을
시 전역에 2023년까지 구축합니다.
지하철 수준의 속도와 정시성을 갖춘
최고급 간선급행버스 ‘S-BRT’는
산성대로와 성남대로에 2025년까지 도입할 예정으로
내년 1월 BRT 개발계획 용역을 준공하고
상반기 내 산성대로 구간 설계용역을 시작합니다.
교통소외지역과 신규개발지역 등에
누리버스, 반디버스 등 14개 노선 104대를 운영하는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를 지속합니다.
광역버스는 45개 노선 579대를
경기도와 전체 준공영제를 시행하며,
마을버스 경영평가 및 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온전히 존엄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선도해나가겠습니다.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남시 조례’를 근거로
지난 7월 특수고용노동자 및
예술인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사업,
플랫폼 노동자 상해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에는 산재보험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중소기업 1인 사업주 중
고위험직종(6종)까지 확대하며
건설일용근로자의 파상풍 예방접종비
90%를 지원합니다.
취임 초부터 일관되게 추진하여 온
월 12만원의 아동수당 플러스,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등의 아동정책을 바탕으로
올해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이에 멈추지 않고 아동참여단 확대와
아동권리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
아동학대 제로를 위한 공공화사업 선도 추진 등
성남시의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존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어린이 식당을 겸비한 다함께 돌봄센터 및
학교돌봄터는 현재 17개소 운영중으로
내년까지 전국 최대 32곳으로 확대 운영하며,
국공립 어린이집은 내년까지 101곳으로 확충하여
이용률을 2022년까지 40%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장애인택시바우처 사업은 올해 1월
15종 유형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여 장애인 이동편의를 높였습니다.
내년 3월에는 근로 및 훈련하는 장애인의 출근을 지원하는
셔틀버스 15개 노선 15대를 운영합니다.
지난해 10월 65세 인구가 14%를 넘어
고령사회에 진입한 성남은
지난 4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습니다.
올해 264억원을 투입해 9,578명이 참여한
경기도 내 최다규모의 노인일자리사업은
내년 일자리 1만개로 확대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노인․치매 문제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자
복지․의료․안전 등 8개분야 전문기관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 위원회를 구성하였고
노인․치매 원스톱 상담콜센터를 운영합니다.
치매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부터 검진안내, 가족맞춤형 서비스 등을
연계할 예정입니다.
골목 구석구석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는
올해 모바일 상품권 앱(chak)과 연동한
성남사랑카드 발행과 배달앱 연계로
활용범위와 편의성을 증대시켰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호응으로
2,000억원 10% 특별할인 판매는 지난 8월 완료하고, 현재 1,000억원 추가판매 실시 중입니다.
내년에도 3,000억원 규모의
상품권 판매를 지속 추진하여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단대전통시장, 금호행복시장 등 전통시장 9개소에
9억원 규모의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며,
50년 역사의 원도심 최대 상설시장인
성남동 성호시장은 지하 6층, 지상 23층 규모로
200개 이상의 점포와 공공주택 460호,
주차장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탈바꿈합니다.
현재 현상설계 공모 절차 중으로
내년 상반기 주택건설사업 승인 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갑니다.
올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 창업센터,
성남위례 창업센터와 판교역 창업카페가 개소하여
우수 기업육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공지식산업센터인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는
내년 2월 개소하여 입주기업에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 컨설팅 등 글로벌 마케팅과 상용화를 지원합니다.
2050 탄소중립도시를 향한 실천은
성과를 낳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성남시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착수했습니다.
내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탄소중립도시를 향한
추진전략 수립 및 세부시행계획을 본격 추진합니다.
레미콘 공장이 위치한 상대원동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레미콘 공장 재구조화 사업 연구용역’ 을
시행중에 있습니다.
공장 이전 또는 시설현대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레미콘 공장 관계자, 주민 협의 과정을 거친 뒤
최적의 방안을 확정해 시행할 계획입니다.
성남형 저탄소 자원순환 혁신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이어갑니다.
내년 환경교육을 위한 스마트 그린센터가 건립되며,
시민들의 많은 호응과 타 지자체 벤치마킹 대상인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은 내년 21개소로 확대합니다.
저탄소 에너지효율화 시설을 도입한
500톤 규모의 신규 소각장 건립도
내년 상반기 착공하여 2024년 마무리 짓겠습니다.
내년 3월에는 수정구 신흥동 제1공단 지역에
생활문화지원센터와 보행육교, 야외무대 등을 갖춘
녹지문화공간인 제1공단 근린공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와 인접한 희망대근린공원은 현재 설계중으로
성남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트리타워와
다목적문화복합센터 등을 갖추어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입니다.
밀리언근린공원, 대왕저수지 수변공원도
내년 3월 착공하여
2023년에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조성하며,
미집행 공원부지 매입은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 짓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도시공원을
단계별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문화, 교육, 주거, 의료 등을 빠짐없이
챙겨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2025년 정식 개관을 목표로
제1공단 근린공원에 조성되는 성남역사박물관은
내년 8월 교육동 ‘알’을 먼저 개관합니다
대장지구 공공도서관은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현재 설계공모중이고
수내도서관은 내년 4월 착공하여
책읽는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갑니다.
성남시의료원 옆 옛 시민회관 부지에
644석의 공연장과 행동발달증진센터, 한의과 등의
의료시설을 갖춘 성남아트리움이 내년 3월 개관하여
원도심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 될 것입니다.
복정동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여수동으로 신축이전하여
지난 10월 문을 열었습니다.
육아와 관련된 시설 등이 한데 모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복정동에는 내년 3월 전국 최초로
대형 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섭니다.
2022년 성남형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관내 고등학교 36개교에 온라인 학습실과
온라인 개별 수업실 조성을 지원하고,
관내 초․중학교 중 공모․선정된 8개교에
특성에 맞는 스마트 교실을 조성하여
미래형 인재 양성에 힘을 쏟겠습니다.
청년, 신혼부부 및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복정1지구 등 2,802호의 행복주택을 착공한 데 이어
내년 3월에는 신촌지구 등 1,512호의 행복주택과
4개동 242호의 규모의 야탑동 공공분양주택이
착공에 들어갑니다.
올해 초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와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의 리모델링 사업계획이
승인되었습니다.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로 선정된 총 7곳의 단지에
기본설계와 조합설립지원 용역,
안전진단 및 안전성 검토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리모델링 기금은 2023년까지
1,000억 원으로 늘립니다.
지난 9일엔 아주대학교와 삼성물산을 포함한
시공사 8개사와 리모델링 제도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내년 1월 단지별 현장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배치한 리모델링 지원센터도 설치합니다.
태평2․4동 도시재생사업은 올해 상반기 마무리했고,
내년은 활성화계획 수립에 따라
단대논골․수진2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원도심의 중심축인 산성대로 일대를 탈바꿈하는
산성대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설계에 착수합니다.
성남시의료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운영되어
10월말 현재 4,378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였고,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되었습니다.
지역 공공병원으로 지속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시의원 여러분!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의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끝날 것 같지 않았던 터널 끝
이제 희망이 빛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시 11월 7일 현재 백신 접종률은 75.8%에 달하고
이달 초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은
시민여러분의 협조 속에서 차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데
시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자율적 참여와 협조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성남시의회 의원님 여러분!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남시가 지금까지의 발전을 발판삼아
대한민국에서 미래를 먼저 볼 수 있는 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데 역점을 두고
마련한 예산임을 말씀드립니다.
그럼 2022년 예산편성의 여건과 방향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성남시 예산안은 올해 대비 8.6% 증가한
3조 2,647억 원 규모로 편성했습니다.
일반회계는 10.4% 증가한 2조 5,948억 원,
특별회계는 2.3% 증가한 6,699억 원입니다.
세입 부분은 부동산의 공시가격 상승,
우리 시의 꾸준한 기업 유치와 그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 증가 등으로
지방세 수입이 2,070억 원 증가하였고,
세외수입은 임시적 공유재산 매각대금 등으로
309억 원이 늘었습니다.
우리 시 재정운영 방향은 행정운영경비와 일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해 운영할 예정이며,
생활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분, 민간위탁금,
산하기관 출연금 등 경상비 증가분 일부를
반영하였습니다.
여성, 청년, 신중년, 특수노동자 등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전망을 확대하고
스마트도시 포털 및 바이오헬스 허브 조성,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 혁신사업 등
전략사업 육성 사업비를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끝으로, 투자사업비는 진행 중인 계속사업에
우선 배분하고 공공청사, 종합사회복지관, 주차장 등
시민 편익증진을 위한 사업에 중점투자하였습니다.
다음으로 필수경비 및 가용재원 현황입니다.
일반회계 중 필수경비가 89.4%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용재원은 10.6%인 2,747억 원입니다.
다음은 주요 분야별 예산편성 내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공공행정 분야입니다.
고등동, 신흥2동, 수내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건립비 등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한 1,644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둘째, 교육분야입니다.
학교무상급식 지원과 성남형 교육사업지원,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을 포함해
전년대비 3.3% 증가한 719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셋째, 문화 및 관광 분야입니다.
성남역사박물관 건립,
성남·탄천 종합운동장 체육시설 개선 및
여수동 공공부지 복합문화시설 조성 설계비 등을 반영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692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넷째, 환경 분야입니다.
스마트 그린도시, 대형폐기물 처리비,
지역청소 대행용역비,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500톤 소각장 건립 등을 포함해
전년 대비 16.7% 증가한 2,089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섯째, 사회복지 분야입니다.
청년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
위례, 태평, 판교대장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성남지역자활센터 건립 및
아동수당 등 출산지원 예산 등을 반영해
전년 대비 10.5% 증가한 1조 866억을 편성하였습니다.
여섯째, 보건분야입니다.
성남시 의료원 운영,
분당구보건소 신축 부지매입비 등을 포함해
전년 대비 7.9% 감소한 1,037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일곱째, 교통 및 물류분야입니다.
성남형 준공영제 사업 재정지원,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
취락지구 정비, 분당∼수서간 소음저감시설 설치,
공영주차장 건립비 등을 반영해
전년대비 2.2% 증가한 2,205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상으로 2022년 예산편성 주요현황에 대하여
개략적인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세부적인 사업계획은
담당 부서에서 상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으며,
심의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고견은 꼼꼼하게 시정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위기에 처한 사람은 의미를 찾는다.
의미는 힘이다. 우리의 생존은 그 의미를 찾아나서
발견하느냐에 달려 있는지 모른다.”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저자, 빅터 프랭크가 한 말입니다.
유태인을 가둔 죽음의 수용소에서 조차도
살아가는 의미를 찾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살아남을 확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도시와 공동체도 살아 숨쉬는 생물이다 보니,
크고 작은 위기가 닥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우리 3,300여명 공직자는
시민의 인권과 존엄의 공적 가치를 드높이고,
시민을 위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는 의미를 찾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 어려운 시기에 많이 도와주시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금,
의원님들 모두 항상 몸 관리 잘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 11. 22.
성 남 시 장 은 수 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