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DMZ 포럼 경기평화선언」-오피니언/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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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성명서 「2021 DMZ 포럼 경기평화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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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5-2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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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는 70여 년 남북 분단의 상처이자 냉전의 유산이다. 그러나 DMZ는 남북한과 국제사회가 합의한 비무장지대로서 그 자체가 평화의 공간을 지향하고 있으며 나아가 남북 화해와 협력을 향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2021 DMZ 포럼」은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남북 분단의 극복 그리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한 협력을 논의하였다. 「2021 DMZ 포럼」은 모든 참여자들의 마음을 모아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DMZ에서 시작된 평화는 한반도 전역으로 퍼져나갈 것이며, 이는 나아가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2.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을 위해 남북한 당국과 관련 국가들은 즉각 대화와 협상을 재개하고 한반도의 종전과 평화를 위해 기존 합의의 성실한 이행을 포함한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3. DMZ를 분단과 대립의 역사 현장에서 소통과 협력의 미래 공간으로 새롭게 설정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 남북협력 사업으로서, DMZ 내 생태보전과 문화유산 복원, DMZ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DMZ 일원의 지뢰 제거, DMZ의 국제평화지대화 등을 남북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

4. 한강하구의 남북한 평화적 활용, 임진강 수자원의 남북한 공동 관리를 위해 남북협력시스템을 수립하고 강화해야 한다.

5. 서해경제공동특구의 설치와 한반도 메가리전의 창설을 바탕으로 남북한 경제협력을 재건하고 확대하여 남북 공동번영의 기초와 토대를 만들어가야 한다.

6. 남북 이산가족 상봉 및 남북 간 관광 추진 등을 통해 남북한 주민들의 왕래와 교류를 재개하고 확대해야 한다.

7. 남북한 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코로나 19, 아프리카 돼지열병, 말라리아 등 초 국경 전염병에 대해 남북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

8. UN과 미국/일본/EU 등의 대북 제재는 북한 주민들의 삶을 위협해서는 안 되며, 인도적 지원이나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가로막는 제재는 중단되어야 한다.

9. 군비 경쟁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시민의 안전과 환경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

10. 경기도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을 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남북교류협력의 선봉을 자임할 것이다.


2021년 5월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1 DMZ 포럼」 세션 참여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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