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일본의 교과서 역사 왜곡 작태 규탄 결의안」 채택-오피니언/인터뷰

경기도의회, 「일본의 교과서 역사 왜곡 작태 규탄 결의안」 채택 > 오피니언/인터뷰

본문 바로가기
    • 맑음
    • 6.0'C
    • 2024.03.29 (금)
  •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오피니언/인터뷰

논평·성명서 경기도의회, 「일본의 교과서 역사 왜곡 작태 규탄 결의안」 채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1-04-30 12:31

본문





 - 결의안 채택 후 본회의장에서 결의대회 가져, 즉각 시정 촉구
 - 내년부터는 일본의 초·중·고 모든 학생이 역사 왜곡된 교과서로 공부
 - 왜곡된 역사관에 세뇌당한 미래세대, 결국 평화와 공존을 위협할 것


 경기도의회는 29일 「일본의 교과서 역사 왜곡 작태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고, 일본정부의 역사왜곡 교과서에 대한 즉각적인 수정과 우리 정부의 단호하고도 철저한 대응 주문을 촉구하며, 본회의장에서 결의대회를 가졌다.

 경기도의회가 본회의장에서 결의대회를 연 것은 일본정부가 지난달 30일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일본 자국의 영토로 왜곡하고, ‘독도 불법 점거’ 라는 허황된 주장을 담은 내용의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이제 일본의 초·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모든 학생이 역사가 왜곡된 교과서로 공부를 하게 되어 왜곡된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고 이는 미래의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위협하는 불씨가 될 것이라는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에서는 “그릇된 역사관이 반영된 교과서로 학습하게 된 일본의 미래세대는 왜곡된 역사관에 세뇌당한 채 왜곡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성장하게 되었다”고 지적하고, “일본 정부의 퇴행적 역사관이 결국 미래의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위협하고, 국제사회로부터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는 길을 택했다”며, “일본정부가 과거 침략행위에 대한 진정어린 사과와 미래 세대에 대한 올바른 역사교육이 선행되지 않고는 일본과의 진정한 화해와 공동번영의 길이 있을 수 없다”고 지적 했다.

 결의대회는 본회의가 산회된 후 권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유근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과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의 결의문 낭독과 경기도의원 전원의 구호 제창으로 진행되었다.

 결의문에서는 ▲일본 정부는 교과서 검정을 악용한 역사왜곡 작태를 즉각 멈추고, 지금까지 검정을 통과한 역사왜곡 교과서를 즉각 수정할 것, ▲일본의 교과서 역사왜곡은 미래세대에 잘못된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역사퇴행적 행위이며, 그 끝은 결국 일본 스스로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 ▲일본의 허황된 독도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역사왜곡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더욱 단호하고도 철저하게 대응할 것, ▲일본의 역사왜곡은 동북아 및 국제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 사안으로 인식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협조하여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문제에 우리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사실상 완결판에 해당하는 이번 일본의 역사 왜곡 교과서 채택의 위험성에 대해 지방의회 차원의 규탄 결의안을 채택한 곳은 경기도의회가 유일하다.


일본의 교과서 역사왜곡 작태 규탄 결의문

○ 2021년 3월 30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일본 자국의 영토로 왜곡하고, ‘독도 불법 점거’라는 허황된 주장을 담은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했다. 일본 극우세력의 그릇된 역사관이 반영된 퇴행적 교과서가 이번 검정을 끝으로 이제 일본의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에 걸쳐 전면에 등장한 것이다.
○ 지금까지 일본 정부는 학습지도요령 개정 및 교과서 검정을 통해 끊임없이 역사왜곡을 자행해 왔고,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 주권에 대한 침해 시도를 계속해왔다. 그 때마다 우리 정부는 일본 교과서의 역사 왜곡 부당성을 지적하며 시정을 촉구해 왔으나 결국 일본 정부는 교과서를 이용하여 자국의 미래세대의 눈과 귀를 가리기 위한 역사왜곡 작태를 범하고야 말았다.
○ 이제 그릇된 역사관이 반영된 교과서로 학습하게 된 일본의 미래세대는 왜곡된 역사관에 세뇌당한 채 왜곡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성장하게 되었다. 일본 정부의 퇴행적 역사관이 결국 미래의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위협하고, 국제사회로부터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는 길을 택한 것이다.
○ 대한민국과 일본 양국 간의 진정한 화해와 공동번영의 길은 과거 침략행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미래 세대에 대한 올바른 역사교육이 선행되어야만 가능하다. 일본의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과거사 침략 행위에 대한 부정과 왜곡, 대한민국에 대한 영토 주권에 대한 위협이 계속되는 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는 존재할 수 없다.이에 경기도의회는 일본정부의 퇴행적 역사인식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우리의 요구를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 하나, 경기도의회는 일본 정부가 교과서 검정을 악용한 역사왜곡 작태를 즉각 멈추고, 지금까지 검정을 통과한 역사왜곡 교과서를 즉각 수정할 것을 촉구한다!
○ 하나, 경기도의회는 일본의 교과서 역사왜곡이 결국 미래세대에 잘못된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역사퇴행적 행위로 규정하고, 그 끝은 일본 스스로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 하나, 경기도의회는 일본의 허황된 독도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역사왜곡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더욱 단호하고도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
○ 하나, 경기도의회는 일본의 역사왜곡이 동북아 및 국제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 사안으로 인식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협조하여 대처하길 촉구한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본 사이트는 이메일주소를 무단수집하는 행위를 거부합니다. [법률 제 8486호]
[사무실]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남로52번길 30,3층(수진동) TEL : 031 - 623-5230
[대표전화] 010-2777-7572 FAX/ 031-741-5230 [대표E메일] NBU9898@NATE.COM [등록번호]경기, 아51602 [등록일] 2017년 7월31일
[발행인/편집인] 양정애 [청소년보호책임자]양정애 제호 : 성남종합뉴스 .

Copyrights ⓒ 2017 성남종합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