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사회 “일본정부에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오피니언/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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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성명서 성남시민사회 “일본정부에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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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4-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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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사회가 지난 20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결정한 일본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결정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성남시민사회는 27일 오전 성남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가 지난 4월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에 나선 성남환경운동연합 이현용 공동의장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해 일본의 오염수 방출에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내는 등 방류 계획에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진 발언에서 성남평화연대 이은정 집행위원장은 “정부의 대처가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검토를 지시했는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본산 수산물의 전면적인 수입금지와 도쿄올림픽 보이콧을 선언 등 보다 강력한 조치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성남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양호 상임회장은 성남시민사회는 대한민국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불법방류를 철회할 때까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위험성과 일본산 수산물의 위험성, 해양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알리는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전개할 것”이라며, “성남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 대응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일본 정부가 4월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결정한 것은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인류와 자연에 대한 중대한 범죄”라며, “오염수 방류를 독단적으로 강행하려는 일본 정부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이어 “생명의 원천이자 인류의 공동자산인 해양생태계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로 파괴되지 않도록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측각 철회하고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처리과정에 대한 투명한 공개와 국제사회의 객관적 검증 과정을 수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오염수를 장기간에 걸쳐 저장하고 처리할 수 있는 다른 선택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비용 절감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오염수를 태평양에 쏟아버리는 최악의 방식을 선택한 일본 정부에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자회견에는 성남교육희망네트워크, 성남마을공동체만들기네트워크,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 성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 성남평화연대 등 네트워크 및 연대단체들과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성남녹색소비자연대,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성남소비자시민모임, 성남여성의전화,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성남환경운동연합, 성남KYC, 성남YMCA, 성남YWCA, 참교육학부모회성남지회 등 개별단체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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