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성명서 성남시의료원 일반환자 단계적으로 퇴원시키고, 코로나 전면 진료 시스템 구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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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8-25 10:51본문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면서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 8월 15일 기점으로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가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성남시의료원 코로나 입원 환자가 70명에 달한다. (8월 1일부터 22일 확진자 기준)
경기도 코로나19 발생 현황(8.24. 0시 기준) 자료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96명 중 15명만 병상이 배정되어 격리 조치되었고, 생활치료센터 4명 77명의 확진자는 ‘격리예정’이라며, 병상 배정이 늦어지고 있다.
지난 2월말, 3월 초 대구. 경북의 신천지 사태를 계기로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환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으로 70대 확진자가 집에서 격리된 채 입원을 기다리다 숨진 일을 기억하고 있다. 심각한 상황이다. 선제적이고 총력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그리고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을 코로나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을 검토해야 한다.
성남시의료원의 일반환자를 단계적으로 퇴원조치하고 코로나 확진자 치료를 위한 인력, 시설, 시스템 등을 갖춘 전용 병원으로 전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경기도는 코로나 확진 환자 입원 병원에 대한 재정적 인적 지원에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공공병원이 아닌 대형종합병원도 국가적인 사태에 동참하여 코로나 확진환자를 위한 병상을 확보해야 하며, 공공의대 신설과 의대입학 정원확대 등의 문제로 파업에 들어갔거나 들어갈 예정인 의사들은 즉시 병원으로 복귀하도록 정부와 의사단체의 빠른 결단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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