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발표 > 도정/시정

첫 번째는 볍씨 소독 시 주의할 점으로, 종자소독약이 묻어 있는 보급종의 경우라도 반드시 30℃에서 48시간 침종해야 한다. 그래야 약제가 볍씨 안으로 침투해 약효가 생긴다. 보급종이 아닌 자가 채종이나 자율교환 한 볍씨는 한 가지 약제만 계속해 사용하면 약제 저항성이 커져 효과가 떨어지므로 2년 주기로 약제를 바꿔서 종자 소독을 해야 한다. 볍씨 소독은 벼종자를 통해 전염이 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을 방제할 수 있다.

둘째는 꽃매미·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월동란에 대한 방제로, 5월 부화 전까지 꽃매미는 포도나무 및 지주대에 붙어있는 월동란을 긁어내고, 갈색날개매미충은 월동란이 있는 가지를 잘라 소각하면 된다. 올해 월동란 조결과 꽃매미는 2017년 12월~2018년 2월 사이 추운 겨울 영향으로 대폭 감소했지만, 갈색날개매미충은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동란을 제거하면 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방제할 수 있다.

셋째 사과는 신초 발아시, 배는 꽃눈 발아 직전 과수화상병 전용 동제(구리 성분) 약제를 살포해야 하는데, 동제는 다른 약제 또는 석회유황합제, 석회보르도액 등과 절대로 혼용해서는 안되며 석회유황합제 살포시 7일 이후 동제 방제를 한다. 또 과수화상병, 가지검은마름병 발생지역은 추가로 개화기에 항생제로 방제하는데 만개기(꽃이 전체의 80%수준 개화) 5일 후 1차, 만개기 15일 후 2차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경기도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는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nongup.ggg.go.kr) → 자료실 → 농사정보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병해충 발생이 많은 6~8월은 월 2회, 그 외 기간인 4~5월, 9~12월은 월 1회 발표한다. 

농약 잔류허용기준강화제도(PLS)가 모든 작물에 시행됨에 따라 방제할 작물에 등록된 농약도 홈페이지에서 함께 내려 받을 수 있다.

김현기 기술보급과장은 “본격 영농활동이 시작되는 4월부터 농업인이 적기에 병해충 방제를 위해 등록된 농약만 사용하도록 알릴 것”이라며 “농업인도 병해충 예찰을 철저히 하여 초기에 방제함으로써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작물병해충발생정보
제1회 경기도농업기술원 2019. 4. 1.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벼 종자소독, 시설작물, 마늘, 과수 병해충을 중심으로 4월 중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하오니 농작물관리를 잘하여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안전농산물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병해충 종합관리 요령

◈벼 종자소독을 잘해야 종자에 묻어있는 병원균이 효과적으로 제거됨
▶소금물가리기와 볍씨소독을 잘하여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도열병, 벼잎선충 등의 전염원을 미리 제거하고 소독 후의 약액은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처리
◈키다리병, 모잘록병, 뜸모 예방은 싹 키우기부터 온도관리 철저
▶산파 상자당 130g 정도 파종하고 싹키우기 때부터 못자리 비닐을 벗기기 전까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하여 못자리 병해 예방
◈시설채소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흰가루병 등이 발생된 잎 제거후 정밀방제
▶토마토, 딸기, 오이 등의 잎곰팡이병,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등은 발생된 잎을 수시로 제거한 후 적용농약 살포
◈과원의 월동해충은 꽃피기 전까지 방제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깍지벌레, 진딧물 등의 월동해충은 4～5월중에 부화하여 기온이 높으면 해충밀도가 늘어나기 시작하므로 월동란이나 어린벌레 발생초기부터 꽃피기 전까지 정밀방제
◈해당 작물의 등록농약은 별도자료, 농약정보서비스 등 활용

이 정보는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nongup.gg.go.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의문사항은 경기도농업기술원(031-229-5873)이나 인근 농업기술센터로 전화해주세요.

식 량 작 물

➊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

<키다리병>
 벼종자를 통하여 전염되는 병해충은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이 있음

 자가채종 등 보급종이 아닌 종자는 아래 방법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소독하되, 한가지 약제를 계속하여 사용할 경우 약제 저항성이 커져 효과가 떨어지니, 2년 주기로 약제를 바꾸어서 종자소독(수온 30℃, 48시간침지)

※ 종자소독약 : 플루디옥소닐+프로클로라즈, 이프코나졸, 티오파네이트메틸.트리플루미졸, 프로클로라즈코퍼클로라이드.테부코나졸, 헥사코나졸·프로클로라즈
※ 선충 방제약 : 펜티온, 페니트로티온, 클로르피리포스메틸

 보급종은 종자소독 약제만 묻혀 공급되므로 반드시 침종(수온 30℃, 48시간침지)을 해야 하며, 육묘관리 미흡 등으로 보급종에서도 키다리병 발생이 우려될 경우 추가약제로 처리

 금년 경기도종자관리소 생산 보급종은 맛드림 품종은 스포탁골드+방어벽, 그 외 품종은 이프코나졸 종자처리액상수화제(키맨)로 분무처리 되었음

※키다리병 발생을 줄이려면 종자소독 후에도 알맞은 양의 볍씨(상자당 130g)를 파종하고 육묘 중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유의하여 관리

 친환경재배시 온탕침법 소독을 할 경우 물 200ℓ에 종자 10Kg(20ℓ)기준으로 가급적 온탕소독기를 이용 60℃의 물에서 10분간 유지시킨 후 꺼내어 찬물에 10분정도 식힌 다음 볍씨 담그기 실시

➋ 모잘록병, 뜸모

<모 잘록병>

 모잘록병과 뜸모는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되지만 모가 연약하고 밤낮의 일교차가 클 때 피해가 크므로 알맞은 양(130g/산파상자)을 파종하고 모기르는 시기에도 온도가 높지 않도록 관리

원 예 작 물

➊ 마늘 고자리파리

 고자리파리는 연 3회 발생하는 해충으로 애벌레(구더기)가 뿌리를 갉아먹어 심하면 포기 전체가 말라죽는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4월 초순부터 약효기간이 긴 입제 위주로 방제하고, 비닐피복시는 관주처리

➋ 시설채소 온실(담배)가루이, 총채벌레, 진딧물


<꽃노랑총채벌레>
시설오이, 고추, 토마토 등에 꽃노랑총채벌레, 오이총채벌레 등 연중 발생하는 해충으로 크기가 작아 발견하기 어려워 초기에 발생을 알지 못하고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으며, 바이러스병을 전염시켜 큰 피해를 주는 해충임

<온실(담배)가루이>
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는 토마토와 같은 가지과 작물에서, 진딧물은 엽채류와 과채류에서 주로 발생하며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그을음병과 바이러스병 등을 유발하여 상품성을 떨어뜨림

※담배가루이는 토마토 등에서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를 총채벌레는 고추, 토마토, 파프리카 등에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진딧물은 박과작물인 호박, 오이 등에 쥬키니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ZYMV)를 매개하는 해충임

 시설내의 대부분 해충은 크기가 작아 초기 발생 했을 때는 알기 어렵고 작물에 피해가 나타날 때 확인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돋보기, 끈끈이트랩 등으로 발생이 시작될 때를 정확히 파악하여 바로 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음

➌ 시설채소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흰가루병

<오이 노균병>
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등은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통풍이 불량하여 다습한 재배환경과 질소질비료를 많이 준 경우 발생이 많아지며, 흰가루병은 비교적 건조하고 일교차가 클 때 발생이 많아짐

 따라서 온·습도 등 재배환경관리를 잘하고, 병이 발생되기 시작하면 병든 부위를 제거 후 적용농약으로 방제하되 수확이 시작되는 작물은 반드시 농약안전사용기준 준수

➍ 배·사과 검은별무늬병, 붉은별무늬병, 복숭아 잎오갈병 등

<붉은별무늬병>
검은별무늬병과 붉은별무늬병은 잎이 나오기 시작할 때부터 비가 자주 내려 발생환경이 좋아지면 발생되는 병으로 잎을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

복숭아 잎오갈병도 잎을 자주 살펴보아 병무늬가 보이기 시작하면 방제


➎ 과수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월동난 방제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는 포도재배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포도나무는 물론 지주 및 콘크리트지주와 인근 수목의 월동난 제거

갈색날개매미충 월동난 발생면적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므로 부화전까지 발생 가지를 전정 후 소각 또는 매몰

➏ 사과·배 화상병

 지역별 기상 등 환경여건을 고려하여 사과는 신초 발아시, 배는 꽃눈 발아 직전에 화상병 전용 동제 약제 살포
 동제는 다른약제 또는 석회유황합제, 석회보르도액 등과 절대로 혼용해서는 안되며 석회유황합제 살포시 7일 이후 동제 방제
 과수 화상병, 가지검은마름병 발생지역은 추가로 개화기에 방제하는데 만개기(꽃이 전체의 80%수준 개화) 5일 후 1차, 만개기 15일 후 2차 약제 살포

주로 식물의 신초(새순)에 발생하지만, 잎, 가지, 줄기, 꽃 및 열매에 발생하여 마치 불에 타서 그을인것과 같이 조직이 죽게 되어 화상병 (火傷病)이라고 불리는데, 특히 잎에서는 잎자루와 만나는 곳에서 검은색의 병반이 처음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여 엽맥을 따라 흘러내리듯이 발달하여 결국 잎이 검게 변해 말라 죽게 됨. 가지나 신초에서는 병반이 꼭대기에서부터 시작하여 아래쪽으로 확산되며, 병세가 진전됨에 따라 신초나 가지가 갑자기 시들어 구부러지며 흑색으로 변하여 말라 죽는데, 마치 동해 (凍害)를 입은 것 같이 보이기도 함

< 화상병 초기 증상 : 잎의 잎맥을 따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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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전망/4월
<수도권기상청 발표>



기 온 전 망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기온의 변동성이 크겠습니다.


강수량 전망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