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도 아닌 홍보, 내주 아닌 다음 주, 어젠다 아닌 의제-도정/시정

계도 아닌 홍보, 내주 아닌 다음 주, 어젠다 아닌 의제 > 도정/시정

본문 바로가기
    • 구름 많음
    • 24.0'C
    • 2024.07.03 (수)
  •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도정/시정

경기도 계도 아닌 홍보, 내주 아닌 다음 주, 어젠다 아닌 의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1-10-24 23:41

본문



○ 영어 약어, 외래어와 외국어, 어려운 한자어, 일본식 표현 등 55개 선정
○ 도·공공기관 누리집에 게시된 자료를 조사해 선정
○ ‘경기도 공공언어 대체어’ 55개 도·공공기관·시군에 배포
○ 도지사 자치법규 발의 시 국어책임관 사전감수, 민원서식 조사·정비 등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위한 국어문화진흥사업 추진


경기도가 어려운 한자어나 외국어 등 공공문서에 자주 사용하는 단어 중 대체어 사용이 필요한 55개를 선정해 올바른 국어 사용을 유도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민이 쉽고 정확하게 공공문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어문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경기도 공공언어 대체어’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도와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은 경기도와 산하기관 누리집에 올라온 공고문 등 공적 자료를 위주로 영어 약어, 외래어와 외국어, 어려운 한자어, 일본식 표현 등을 선별했다.
이후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공무원 1,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우선 대체 사용이 필요한 공공언어를 추렸고, 경기도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55개 단어를 확정했다.
주요 대체 대상 공공언어를 보면 최근 사회적 상황에 따라 사용 빈도가 높아진 ▲숏폼→짧은 영상 ▲웨비나→화상 토론회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유행 등이 포함됐다. 또한 ▲MOU→업무 협약 ▲계도→홍보 ▲내주→다음 주 ▲어젠다→의제 등 공공문서에 자주 사용되는 단어의 올바른 사용도 강조됐다.
경기도는 이번에 선정된 대체 대상 공공언어가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경기도 전 부서와 공공기관, 시·군에 목록을 배포했다.
이와 함께 올바른 국어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도지사 자치법규 발의 시 국어책임관의 사전 감수로 정확한 용어 사용 권고, 민원 서식 정비, 도 직원 공공언어 교육, 우리말 지킴이 홍보단 활동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영태 경기도 문화종무과장은 “행정용어를 실제 사용하는 경기도민의 입장에서 대상어를 선정해 행정 편의성을 증대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부정확하고 어려운 용어를 지속 발굴하고 도민과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올바른 우리말 사용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0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 사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본 사이트는 이메일주소를 무단수집하는 행위를 거부합니다. [법률 제 8486호]
[사무실]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남로52번길 30,3층(수진동) TEL : 031 - 623-5230
[대표전화] 010-2777-7572 FAX/ 031-741-5230 [대표E메일] NBU9898@NATE.COM [등록번호]경기, 아51602 [등록일] 2017년 7월31일
[발행인/편집인] 양정애 [청소년보호책임자]양정애 제호 : 성남종합뉴스 .

Copyrights ⓒ 2017 성남종합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