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생활공작소와 함께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에 생활용품 기부 > 건강/스포츠

- 2021시즌 34골 기록하며 총 680만 원 적립..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에 생활용품 800여 개 전달

- 김남일 감독, “이번 기부 물품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소감 밝혀

성남FC가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와 함께 진행한 ‘GOAL FOR LOVE’ 캠페인의 기부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12월 28일(화) 오전 11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생활공작소 김지선 대표이사와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정회 회장, 성남FC 박창훈 대표이사, 김남일 감독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GOAL FOR LOVE’ 캠페인은 2021시즌 선수단이 리그에서 기록한 1골당 20만 원 상당의 생활공작소 제품을 적립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성남FC는 올 시즌 뮬리치(13골), 박수일·마상훈(각 3골) 등의 활약을 바탕으로 총 34골을 기록하며 68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적립했다. 이번 기부 전달식을 통해 핸드워시, 주방 세제, 고무장갑, 어린이 칫솔&치약, 일회용 수세미 등 총 800여 개의 생활용품이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로 전달됐다.

생활공작소는 ‘기본을 지킵니다. 생활을 만듭니다.’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소비자들이 가격, 성분, 디자인 세 가지 핵심 요소에서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구입할 수 있는 생활 전반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성남FC는 연초 생활공작소와 사회공헌 후원 협약을 맺으며 ‘GOAL FOR LOVE’ 캠페인 이외에도 홈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위생 관리를 위한 ‘손 씻기 캠페인’과 하프타임 경품 이벤트 등 한 시즌 동안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여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뜻깊은 연말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외된 이웃들과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활약해 준 성남FC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수단을 대표해 전달식에 참석한 김남일 감독은 “선수단이 한 시즌 동안 기록한 득점과 연계해 좋은 취지의 기부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도와주신 생활공작소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이번 기부 물품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