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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의체, 청년 메타버스 아이디어 공모전 성공적으로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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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1-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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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문화유산 협의체, 청년 메타버스 아이디어 공모전 성공적으로 이끌어.png

- 아세안 10개국의 대학생 183명 참여, 한-아세안 문화유산과 첨단 기술의 조화 확인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주도하는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의체’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김지성)가 협력해 올해 8월부터 진행한 ‘한-아세안 문화유산 중심 청년 메타버스 아이디어 공모전’이 지난 11월 10일 부산 한-아세안 융합 ICT 빌리지에서 시상과 함께 마무리되었다.

  *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의체: 한국 및 아세안 10개국, 아세안 사무국 등 문화유산 관계자가 참여하는 한-아세안 국가 간 문화유산 협의체

  * 한-아세안 문화유산 중심 청년 메타버스 아이디어 공모전: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 / (주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의체


  이번 공모전은 아세안 청년들을 대상으로 확장 현실(XR)·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문화유산·관광 분야에서 사업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아세안 10개국의 대학생 183명이 지원서를 제출하였으며, 말레이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출신의 5팀이 11월 6일부터 9일까지 경주와 부산에서 열린 본선에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베트남의 ‘꾸메오(Cú Mèo)’ 팀이 문화유산·패션·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의 융합을 통한 베트남 문화유산의 보전 방안을 제안해 최종 우승의 영예를 거머쥐었으며, 태국의 ‘똠얌꿍(Tom Yum Goong)’ 팀은 태국 관광객을 위한 일체형(올인원) 앱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11월 10일 개최된 폐막식에서는 아세안 사무국의 탄 기 티옹(Tan Ghee Tiong) 문화정보과장이 우승팀에게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우승팀은 오는 12월 태국 치앙라이에서 개최되는 ‘제3차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의체 운영회의’에서 이번 우승 아이디어를 온라인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출범한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의체’는 제1차 운영회의(2022.11.10.~11.11.)와 제2차 운영회의(2023.5.30.~5.31.)를 거치며,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력의 중점 과제를 파악하고 시범사업을 개발 중이다. 2024년에는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력 전략을 고도화하고, 협력기금을 통한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첨단 기술과 문화유산을 융합하는 아세안 청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한 이번 기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의체’가 디지털 문화유산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문화유산 교류협력에 힘쓰며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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