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어버이날 맞아 독거 어르신에 카네이션 전달 > 사회/교육/청소년

[성남종합신문] 지난 2일~3일,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숙자 파스칼 수녀)는 지난해에 이어,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을 위하여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받으시는 대상자 4,000여명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164명이 어르신 댁내에 방문하여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는 “어르신, 어버이날 건강하시고 더 뜻깊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라며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야탑동에 거주하는 박00 어르신은 “정말 고맙소. 참 고맙네. 잊지도 않고 찾아와서 꽃도 달아주고, 떡하고 두유도 잘 먹겠소. 세상에 이런 선생님이 어딨어” 라며 웃음꽃을 피우셨다.

이번 행사는 김정섭 후원자, 분당성요한성당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수정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아동들이 혼자 살고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사탕컵을 만들어 전달하여 카네이션, 떡, 두유 그리고 사탕컵까지 독거 어르신에 더욱 뜻 깊은 선물이었다.

혼자 쓸쓸하게 어버이날을 맞으셔야 하는 어르신께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따뜻한 관심은 어르신께 행복한 어버이날로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