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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中, 올해 소비 진작 정책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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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문 작성일 24-03-08 11:21 조회 6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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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통신) 지난 5일 심의 제청된 정부업무보고서는 중국 내수 확대를 2024년 정부 업무의 10대 임무 중 하나로 채택하고 '소비의 안정적 성장 촉진'에 대한 계획을 제시했다.

이번에 심의 제청된 계획보고서에 따르면 경제 성장에 대한 내수 기여율이 111.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최종 소비 지출 기여율은 82.5%였다.

보고서는 수입 증대, 공급 최적화, 제한 조치 축소 등 분야에서 종합적인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획보고서는 '주민 소비 능력 및 전망 개선'을 소비 안정적 성장 업무의 첫 번째 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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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성장의 핵심은 서민의 소득 증대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인 옌치(嚴琦) 타오란쥐(陶然居)그룹 회장은 소비를 더욱 장려하고 촉진하려면 감세강비(減稅降費∙세금 감면 및 행정비용 인하) 정책을 지속하고 사회보장, 이전지출 등 조절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민의 가처분소득을 증대시켜 소비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소비 진작 조치 제시돼

이번에 심의 제청된 예산보고서에서는 연구 독려와 소비 견인을 위한 재정 정책과 문화, 관광, 교육, 건강, 양로 등 분야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 육성이 제시됐다.

판자오펑(潘教峰) 전인대 대표이자 중국과학원 과학기술전략자문연구원 원장은 올해는 나날이 다원화되는 소비 수요에 맞춰 편의성, 품질, 문화 등 공급 측의 다각적인 측면에서 출발해 혁신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색 상품 구축, 서비스 능력 향상 등을 통해 소비자 체험 다양화와 소비 성장 공간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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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형 소비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기존 소비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업무보고서는 "소비품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을 장려·추진해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차, 전자제품 등 대종상품 소비를 진작시킬 것"을 제시했다.

정산제(鄭柵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은 6일 제14기 전인대 제2차 회의 기자회견에서 최근 발개위와 관련 부서가 '대규모 설비 업데이트 및 소비품 이구환신 추진 행동방안'을 연구 제정했다고 밝혔다. ▷설비 업데이트 ▷소비품 이구환신 ▷회수 및 순환 이용 ▷표준 향상 등 '4대 행동' 실시가 주요 골자다.

이번 정부업무보고서, 계획보고서, 예산보고서에서는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 유급 휴가 제도 실시, 스마트 상권 발전, 소비품 품질 안전 관리·감독 강화, 라오쯔하오(老字號·오래된 전통 브랜드) 혁신 발전 촉진 등 소비 환경 최적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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