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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중국에서 꿈 이룬 말리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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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문
댓글 0건 조회 84회 작성일 24-02-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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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꿈 이룬 말리인 스토리 (02분36초)

말리에서 온 이드리스 사노고는 리샤오룽(李小龍∙이소룡, 브루스 리)의 열혈팬으로 오래전부터 중국에 갈 날을 꿈꿔 왔다.

이를 계기로 중국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드리스 사노고, 중국항만공정유한책임회사(CHEC) 직원] "제가 어렸을 때는 휴대전화가 없었고 인터넷도 널리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살던 마을에서 TV는 아주 귀한 물건이었습니다. 마을 아이들이 방과후 한집에 모여 TV를 보곤 했습니다. 가장 자주 볼 수 있었던 것은 중국 영화, 특히 리샤오룽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였습니다.

그때 저는 제가 중국에 특별히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친구가 그 이유를 물었지만 저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가슴 깊은 곳에 그저 중국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중국에는 제가 원하는 것이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지난 2002년 사노고는 말리에서 우수 졸업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국 퉁지(同濟)대학에 입학했다.

[이드리스 사노고, CHEC 직원] "졸업 후 우수한 학업 성적으로 중국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소원을 이룬 거죠.

중국에서 공부하며 저를 형제처럼 챙겨준 중국인 친구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휴일이 되면 저를 집으로 초대하곤 했습니다. 여름방학에도, 겨울방학에도 그곳에서 그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치 저도 그들의 가족이 된 것 같았어요.

저에게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중국에 오기 전에 우리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습니다. 게다가 전 외국인이고요. 그런데도 저를 가족처럼 대해줬습니다."

사노고는 이후 중국항만공정유한책임회사(CHEC)에 입사했다.

그는 번역, 현지 직원 관리, 대외협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드리스 사노고, CHEC 직원] "저는 현지 직원 관리를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지 직원들이 중국어를 못하기 때문에 회사와의 소통에 있어 종종 어려움을 겪기 때문입니다.

또한 회사 프로젝트와 지자체 사이에서 대외 연락과 홍보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큰 기업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며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아비장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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