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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경제 인사이트] '차가운' 자원이 '뜨거운' 성장 모멘텀으로...빙설 경제에 불지핀 中 톈진 겨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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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문 작성일 24-01-29 16:17 조회 11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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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진=신화통신) 추운 겨울을 맞아 은빛으로 뒤덮인 중국 보하이완(渤海灣) 연안 대도시 톈진(天津)시 지저우(薊州)구 북부 산간지대가 최근 빙설 열기로 뜨겁다.

겨울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톈진 지저우 국제스키장에는 스키 애호가들의 축제가 벌어졌다. 스키하우스 안은 사람들로 붐비고, 환복한 스키 애호가들이 빙설 장비를 가지고 줄지어 스키장으로 신나게 걸어 들어간다. 스키하우스 밖, 슬로프 위에서는 스키어들이 질주하며 내려오고 슬로프 아래에서는 각지에서 온 관광객이 '인증 사진' 찍기에 바쁘다.

쭝칭허(宗慶賀) 스키장 사장은 새로운 겨울 시즌을 맞아 스키장을 찾는 관광객 수가 예년에 비해 늘었다면서 하루 평균 관광객 유동량이 1천 명 정도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쭝 사장은 새로 만든 1㎞ 길이의 중급 슬로프가 이미 관광객을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지저우 국제스키장에는 초·중·고급 슬로프와 눈썰매장을 포함한 총 10개의 코스가 있어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빙설 산업에 힘입어 최근 수년간 스키장 주변에 자리한 훙수이좡(洪水莊)촌, 장자위(張家峪)촌, 폔차오쯔(偏橋子)촌에도 민박이 속속 들어서며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여러 관련 업체 관계자들은 빙설 아이템으로 가게 앞을 장식하고 할인 티켓, 빙설 장비 대여, 스키장 셔틀 서비스를 준비했다. 겨울철 관광 성수기에는 만실인 경우가 많고 단골 손님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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쑹웨이룽(宋偉龍) 톈진시 지저우구 문화여유국 국장은 지저우는 여러 조치를 병행해 빙설 소비 업종의 업그레이드를 촉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소비 잠재력을 발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소비 트렌드를 연구해 빙설 경제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내재적 동력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올 겨울, 톈진은 빙설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겨울철 스포츠 열기가 계속해서 달아오르고 새로운 소비 포인트도 연이어 생겨나고 있다. '차가운 자원'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뜨거운 모멘텀'을 방출하고 있는 것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한차례 빙설 산업의 대중화를 실현하며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을 일으키고 빙설 관광의 발전을 가속화했다. '중국 빙설관광 발전보고서(2024년)'에 따르면 국내 관광객의 66.2%가 2023~2024년 빙설 시즌에 빙설 레저·관광을 경험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중국의 빙설 레저·관광객 수가 처음으로 4억 명(연인원)을 돌파하고 국내 빙설 레저·관광 수입이 5천500억 위안(약 102조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루정잉(盧政營) 톈진재경대학 관광연구·계획센터 주임은 우수한 빙설 자원이 끊임없이 활성화되고 소비 잠재력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빙설 관광이 계속해서 업종 확장에 나서며 새로운 모델과 즐길거리를 더 많이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빙설+민속'을 통해 마을 사람들의 빙설 관련 추억을 되살리고 '빙설+산업'으로 빙설 브랜드와 신업종을 창출해 빙설 경제가 더 큰 '뜨거운 모멘텀'을 방출해 내도록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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