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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컨테이너에 단 전자자물쇠...中 제작 '컨테이너 실' 국제표준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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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문
댓글 0건 조회 929회 작성일 23-03-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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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신화통신)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최근 화둥(華東)사범대학 바오치판(包起帆) 교수팀이 제작한 'ISO/TS 7352: 2023 NFC/QR코드 컨테이너 실(화물을 채우고 밀봉할 때 찍는 금속제 봉인)'의 국제표준 승인을 정식 발표했다. 이는 중국이 물류 및 교통 운송 분야 국제표준 제정에서 큰 성과를 이룬 것으로 디지털화로 컨테이너 물류 표준화 업그레이드를 추진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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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에 설치하는 '전자자물쇠'

운송 안전을 보장하고 책임 소재를 확실히 하기 위해 컨테이너마다 하나의 컨테이너 실이 필요하다. 컨테이너 실은 운송·인도 시 증빙 역할을 하며 컨테이너가 열리거나 파손되면 물류 운송 과정 중 어느 단계에서 안전 및 관리 문제가 발생했는지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

바오치판 교수팀의 발명은 컨테이너 실을 기계화에서 디지털화로 바꾼 것이다. 기계적인 컨테이너 실은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 하나는 불법적으로 열거나 몰래 교환하기 쉬워 물류 과정에서 밀수·밀입국·화물도난 등 문제가 빈번히 발생한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자동식별 기능이 없기 때문에 매번 컨테이너 봉인 후 반드시 관련 정보를 수기로 기록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효율이 낮고 오류가 발생하기 쉬웠다.

컨테이너 실의 '실시간화·시각화, 추적, 빅데이터 융합'을 실현하기 위해 바오 교수팀은 베이더우(北斗)·저궤도 위성의 우주·하늘·육지 통합 컨테이너 모니터링 단말 및 컨테이너 NFC/QR코드 컨테이너 실 등 시리즈 제품을 발명했다. 관련 성과는 상하이시 과학기술 진보 1등상과 중국항해과학기술 진보 1등상을 수상했다.

바오 교수는 "NFC/QR코드 컨테이너 실은 컨테이너의 '전자자물쇠'라며 이를 통해 컨테이너의 운송 이력과 안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물류 동향 파악과 전 과정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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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및 세계 각국으로 판매

현재 NFC/QR코드 컨테이너 실은 중국 국가 검사·검역, 국내 무역 컨테이너·위험품·석유화공·에너지·식품 및 생활용품 운송, 물류택배 등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자오춘지(趙春吉) 중와이윈(中外運·SINOTRANS)컨테이너운송회사 사장은 2019년부터 ISO/TS 7352 규정에 부합하는 NFC/QR코드 컨테이너 실을 사용해 왔으며 산하의 중일·중한·동남아 노선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바오 교수는 생산업체가 NFC 컨테이너 실과 QR코드 컨테이너 실을 대량 생산하고 있으며 600만 개에 가까운 신형 컨테이너 실을 미국·캐나다 등지로 판매하고 있고 주문량이 해마다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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