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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포커스] 中 웨이하이, 선진 제조업 발전으로 글로벌 고객사 수주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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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문
댓글 0건 조회 851회 작성일 23-03-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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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신화통신) "10여 년 동안 적절한 거점항구를 찾다 지난해 최종적으로 산둥(山東)성 루산(乳山)항에 자리 잡고 대규모 수주를 실현했습니다."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에 자리한 하오마이(豪邁)그룹 먼웨이(門偉) 책임자의 설명이다. 중국 대형 첨단장비 제조업체 하오마이그룹은 지난해 웨이하이시 관할 구역인 루산시에 터를 잡은 그해 계약 체결에서 착공, 생산 가동 등이 모두 이뤄졌다.

먼 책임자는 "시장 상황이 매우 좋아 가능한 한 빨리 생산 능력을 확대해 더 많은 수주를 확보할 생각"이라며 회사에서 생산하는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설비(FPSO)는 해상 석유 개발에 필수적인 첨단 장비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대형 해양 공정 장비 제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글로벌 수주 또한 늘어나고 있다. 하오마이그룹 루산공장은 최근 국내외에서 1억 위안(약 189억원)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 항구와 인접해 해외 운송에 유리하다는 점 외에도 내륙 공장과 달리 루산 공장은 초대형 제품 제작이 가능해 글로벌 시장 수요를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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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산둥반도 최동단에서는 대규모 해상 풍력발전 제조 프로젝트 건설이 한창이다.

항구, 해상 풍력 자원 등 지리적 이점을 발휘해 웨이하이 루산은 최근 수년간 해상 풍력발전 산업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에 밍양(明陽)스마트·위안징(遠景)에너지 등 중국 해상 풍력발전 제조의 선두기업들이 모두 루산에 자리 잡았다. 이어 산업망 업∙다운스트림 기업들이 이곳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올해 말까지 루산은 150만㎾(킬로와트) 해상 풍력발전 전체 용량을 전력망에 연결시킬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연간 설비용량 3천만㎾, 연간 생산액 100억 위안(1조8천909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지 단일 종목 1위 기업,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등 우수 중소·영세기업 등이 세분화된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환추이(環翠)구의 한 '불 꺼진 공장(스마트 공장)'. 어두운 생산 작업장에서 로봇팔과 로봇들만 바삐 움직이고 있다.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생산은 자재 입고에서 완제품 출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자동으로 이뤄진다.

수만 개의 센서가 5G 네트워크를 통해 생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장 CPU인 '대뇌'에 전송해 정책 결정을 내리도록 한다. 웨이하이 바오웨이(寶威)신소재테크놀로지 책임자 장보(姜波)는 "전체 시스템의 자동화를 실현했고 올해 인공지능(AI)을 통해 작은 고장들은 자동 수리가 이뤄지게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책임자는 생산 디지털화를 실현한 덕분에 제품의 여러 기술 지표가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중국 하이엔드급 시장 점유율이 10%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지닌 웨이하이는 중공업보다는 전자정보·의료기계·탄소섬유 등 산업을 발전시켜 왔다. 그 결과 수년째 중국 선진 제조업 100대 도시로 선정됐다. 지난해 이 지역 하이테크 산업 생산액은 산둥성 1위였고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 기업의 이윤율도 산둥성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첨단 제조업 발전을 위해 웨이하이는 2025년까지 프린터기 연간 3천만 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 프린터 산업을 기반으로 최근 수년간 미국의 HP·자빌, 레노버, 폭스콘 등 세계 유명 프린터 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으며 부대 기업도 120개로 확대됐다.

이허(億和)정밀공업(웨이하이)은 첨단 프린터 모델 여러 종을 시험 생산한 끝에 조만간 양산 단계에 들어설 예정이다. 리룽이(李榮藝) 이허정밀공업 책임자는 "첨단 프린터 기종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은 웨이하이 프린터 생산 능력이 질적 성장을 했다는 것"을 말해 준다며 현지 산업 클러스터 덕분에 기업이 첨단 제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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