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청두, 지난해 여객 운송량 7천500만 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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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이 제31회 FISU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참가를 위해 지난해 7월 17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톈푸(天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청두=신화통신)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의 항공업이 지난해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쓰촨성공항그룹에 따르면 2023년 솽류(雙流)국제공항, 톈푸(天府)국제공항 등 청두 항공 허브의 연간 여객 운송량은 7천492만4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대비 141% 급증했다.
쓰촨성공항그룹은 FISU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세계공상과학(SF)대회, 국제탁구연맹 혼합단체전 월드컵 등 국제 대회가 청두에서 속속 개최됨에 따라 주요 글로벌 항공 목적지로 부상했다고 소개했다.
여객 운송량 급증 뿐 아니라 항공편 운항도 활발했다. 지난해 청두에 이착륙한 항공편은 53만8천 편(연 대수, 이하 동일)으로 전년보다 92.2% 늘었다. 화물·우편 물동량도 26.1% 증가한 77만1천t(톤)으로 집계됐다. 정기 항공 화물 노선도 28개로 확대돼 세계 주요 경제체(지역)를 잇는 화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청두의 항공업은 올해에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신정 연휴기간, 청두 항공 허브에선 4천454편의 항공편이 이착륙했다. 이 기간 여객 운송량은 61만8천7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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