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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지린, 중국-유럽 화물열차 통한 자동차 수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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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문
댓글 0건 조회 969회 작성일 23-03-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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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춘=신화통신) 이른 아침 중국의 한 철도 통상구에서 거대한 크레인이 컨테이너 화물을 들어 올려 발차 대기 중인 기차에 실었다.

컨테이너에는 중국 토종 자동차 브랜드 제일자동차그룹(一汽·FAW)의 훙치(紅旗)가 실려 있다. 이 자동차들은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 생산라인에서 출고돼 육로 통상구에서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통해 유럽으로 운송됐다.

view?dest=HzMDEkJnhoczkyISstMTY3ODQxNjQ0NzQ2Ni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My8wMy8xMC9Dc2VrcnpLMDA3MDA4XzIwMjMwMzEwX0NCTUZOMEEwMDEuSlWTBH지난해 11월 15일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 위치한 제일자동차그룹(一汽·FAW) 훙치(紅旗) 판룽(繁榮)공장에서 생산 작업이 한창이다. (사진/신화통신)

지난 수년간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지린성에서 업무를 빠르게 확장시켰다. 이에 노후 공업기지 역시 이 화물열차를 통해 자동차의 유럽 수출에 박차를 가했다.

올 1~2월 창춘시 싱룽산(興隆山) 국제육로통상구는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통해 수출된 승용차 826대를 통관시켰다.

현지 통상구 관계자는 이 수치가 지난해 연간 수출 규모를 넘어선다고 말했다. 이어 완성차 수출뿐 아니라 자동차 부품 등 산업기계 역시 화물열차를 통해 창춘에서 유럽 국가로 운송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웨이(戴偉) 창춘국제육로항발전회사 사장은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통한 자동차 운송이 해운보다 더 빠르다"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한편 해외 수출 계획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송 일정을 잡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FAW 등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해외 시장 진출을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해외 기업과의 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FAW는 독일 뮌헨에 디자인센터를 세우고 오스트리아에 FAW 트럭 브랜드 제팡(解放)의 연구개발(R&D)회사를 설립했다.

다이 사장은 창춘에서 생산된 자동차 유리, 탄소∙알루미늄 제품 등도 유럽 국가로 운송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2년 자동차·청정에너지 제품 수송을 위한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지린성에서 개통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린성은 화물 605TEU를 실은 중국-유럽 화물열차 11편이 운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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