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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中 후난 러우디 경제개발구, 디지털화로 '스마트 철강 도시' 구축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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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문
댓글 0건 조회 372회 작성일 23-05-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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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사=신화통신) 매개변수를 설정하고 시작 버튼을 누르자 굉음과 함께 장비가 작동되며 시뻘건 쇳물이 제강로에서 들끓어 오른다. 쇳물 주입, 합금 및 융제 첨가부터 정련과 연주 공정에 이르기까지 제강의 각 단계가 컴퓨터에 의해 정확하게 제어되고 있다. 이는 후난(湖南) 롄위안(漣源)강철그룹회사 (이하 롄강) 210 회전로 공장에서 만난 '스마트 제강'의 모습이다.

후난성 러우디(婁底)시는 '철강으로 세워지고, 철강으로 흥한' 오래된 공업 도시로 러우디 경제개발구는 철강 기업의 집결지다. 최근 수년간 해당 개발구는 철강 산업 전환에 속도를 올리며 철강 생산과 디지털 첨단 기술의 심층적 융합을 이끌어 '스마트 철강 도시' 건설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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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쭈강(袁祖剛) 롄강 생산 지휘실 주임은 "기존의 생산 안배가 전화 지시, 작업자 순찰 검사에 의존했다면 생산라인에 디지털 개조 및 정보 통합을 실시한 후에는 기술자가 생산 과정의 물류∙정보∙생산량 흐름에 대한 동적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적시에 운영 데이터를 조절할 수 있게 됐다"며 "정확하고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정젠(鄭健) 롄강 스마트센터 주임은 "4억 위안(약 768억8천만원) 이상을 투자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비 스마트 운영∙유지 센터 ▷스마트 협동 관리 및 제어 센터의 3대 스마트 제조센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화에 힘입어 기업의 철강 생산성이 39.2% 늘었고 노동 생산성은 119% 향상됐으며 제품손실률과 1t당 철강 비용이 각각 34.8%, 11% 줄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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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디 경제개발구는 철강산업의 디지털화 전환 추진을 위해 장려 정책이나 사후 보상 등의 방식으로 기업의 디지털화 전환 비용 저감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러우디 경제개발구의 철강 및 심가공 산업망은 913억 위안(17조5천451억원)의 생산액을 달성했으며 12개 기업의 16개 프로젝트가 후난성 제조업 디지털화 전환 중점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렸다. 러우디 경제개발구의 한 관계자는 "향후 '스마트 철강', '녹색 철강'을 목표로 디지털화∙스마트화∙정보화로 철강 산업의 질적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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