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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中 주하이, '원스톱 통관'으로 본토와 마카오 간 왕래 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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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문 작성일 23-05-11 11:47 조회 24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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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통신)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시 헝친(橫琴)통상구에서는 주하이와 마카오 변방 검문기관이 분계선 양쪽에 나란히 서서 서로를 바라보며 근무를 하고 있다. 퇴근 러시아워 시간이 되자 오고 가는 관광객들이 점차 많아졌지만 붐비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마카오에 살면서 헝친으로 직장을 다니는 한 시민은 "예전에는 사람이 일일이 검사해 한참을 기다렸는데 지금은 증명서를 긁고 얼굴을 스캔하기만 하면 양쪽 지역으로의 이동이 가능해졌다"며 "검사 시간이 채 1분도 걸리지 않아 무척 편리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협력 검사, 원스톱 통관'의 새로운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3단계' 신속 검사 통로로 90% 이상의 출입경 관광객들은 '증명서 긁기, 카메라 보기, 지문 입력'의 3단계만 거치면 30초 만에 빠르게 통관 작업을 마친다.

한편 주하이 궁베이(拱北)통상구의 '신선 제품 녹색통로(패스트트랙)'에서는 신선한 수산물∙채소∙과일∙생화를 가득 실은 크로스보더 화물차들이 줄지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한 관계자는 궁베이 변방검문소에서 원활한 화물차의 이동과 상품 공급을 위해 '신선 제품 우선 검역' '화물차 기사 셀프 검사 및 통과' 등 편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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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물적 이동' 외에도 '차량의 이동' 역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1일 통관 신청 및 예약에 성공한 첫 번째 마카오 자가용이 강주아오(港珠澳)대교 주하이 도로통상구를 통해 광둥으로 진입했다.

"1주일에 서너 번 주하이에 와야 하는데 전에는 도보나 스쿠터를 이용해 통상구에 와서 혼자 검문소를 통과하고 다시 택시를 타고 이동하느라 시간도 돈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마카오 번호판을 단 차량이 주하이로 바로 들어갈 수 있어 우리 같이 두 곳을 자주 오가는 사람들이 참 편해졌어요." 국제 무역에 종사하는 한 시민의 설명이다.

주하이 변방검문소에 따르면 '협력 검사, 원스톱 통관' 시행 이후 누적 7천5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이상이 이곳을 거쳐 갔으며 강주아오대교를 통해 본토로 들어가는 마카오 차량 역시 약 20만 대(중복 포함)에 달한다.

다방면의 호재로 인해 마카오와 중국 본토 간 왕래와 교류는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노동절 연휴 기간 주하이 변방검문소가 관할하는 궁베이∙강주아오대교∙헝친∙칭마오(青茂)∙완차이(灣仔)∙중산강(中山港)∙주저우강(九洲港)통상구를 거친 출입경 인원은 약 240만 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배 가까이 늘었다. 검사를 거친 차량과 선박 역시 10만 대/척(중복 포함)에 육박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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