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홍콩, 지난해 4분기 수출입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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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2일 홍콩 콰이충(葵涌) 컨테이너 터미널. (사진/신화통신)
(중국 홍콩=신화통신) 지난해 4분기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특구)의 상품 수출입 규모가 확대됐다.
25일 홍콩 특구 통계처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홍콩의 지난해 4분기 수출액은 전 분기 대비 3.3%, 수입액은 2.6% 올랐다.
그중 지난해 12월 홍콩의 총 수출액과 수입액은 2022년 동월 대비 각각 11%, 11.6% 상승했다. 다만 2023년 연간 수출액과 수입액은 2022년보다 각각 7.8%, 5.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 특구 정부 대변인은 지난해 중국 본토 및 미국으로의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대(對)유럽연합(EU) 수출도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정학적·정치적 정세 긴장, 세계 경제 성장 둔화 등 요인으로 향후 단기간 수출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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