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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中 낡은 항구의 '대변신', 현지 산업 발전에도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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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문
댓글 0건 조회 645회 작성일 23-04-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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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사=신화통신) 둥팅후(洞庭湖)와 창장(長江)이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후난(湖南)성 웨양(嶽陽)시 청링지(城陵磯)항은 지난 1899년 개항했다.

분주한 화물 왕래는 현지 발전에 이바지했지만 하나의 해안선이 여러 개의 작고 낡은 부두로 분리됐고 석탄·철광석 등 화물 운송으로 인해 먼지·소음·오수 등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졌다.

이러한 무질서가 청링지항의 현대화 발전을 발목 잡자 2016년 대대적인 변화에 나선다.

청링지 신항구 건설을 위해 20여 개의 소형 부두는 폐쇄됐으며 4억1천만 위안(약 792억2천만원)을 들여 노후 항구 개조 공사를 실시했다.

지리적으로 우수한 지역에 위치해 있었던 덕분에 청링지 신항구엔 중국(웨양)크로스보더전자상거래종합시험구와 중국(후난)자유무역시험구 웨양지역, 웨양청링지종합보세구를 비롯해 자동차·육류·곡물 등 화물 수입 지정 통상구가 연이어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엔 12월 28일 충칭(重慶)항·우한(武漢)항에 이어 창장 중상류의 세 번째 '100만TEU급 대형 항구'로 떠올랐다.

view?dest=zGMDEkJnhoczkyISstMTY4MjQwMjI3NTQ2Ny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My8wNC8yNS9Dc2VrcnpLMDA3MDIzXzIwMjMwNDI1X0NCTUZOMEEwMDIuSllOBH12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청링지항 국제컨테이너부두. (사진/신화통신)

올해 활약도 활발하다. 청링지 신항구는 개방 확대를 지속해 수입 원목 지정관리감독센터를 가동했으며 웨양에서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로 향하는 첫 철도-수로 연계 운송형 컨테이너 직통 열차가 출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1분기 항구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23만900TEU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30.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청링지항의 개방은 지역 산업 발전에 큰 잠재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임항(臨港)산업클러스터가 이미 조성돼 올 1분기에만 8개의 프로젝트가 신규 체결됐다. 계약 규모는 202억5천만 위안(3조9천127억원)에 달한다.

청링지항은 향후 물류 항구를 넘어 상업·무역의 항구로의 도약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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