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진보당 경기도당 “임태희 교육감, 급식실 노동자 안전 대책 마련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3-04-14 17:22본문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이 13일 임태희 교육감에게 급식실 노동자 안전대책을 촉구했다.
진보당은 경기도 4개 진보정당(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이 주최한 ‘학교급식정상화와 산업재해 추방을 위한 10만 서명운동지지 경기지역 진보4당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진보 4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적절한 인력배치, △환기시설 개선, △최저임금 보장, △복리후생수당에서 정규직과의 차별 철폐, △안전한 일터에서 건강한 급식 제공 등을 요구했다.
김익영 위원장은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안을 마련해야 할 경기도 교육청은 터무니없이 낮은 수준의 기존 입장만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 순간에도 많은 급식 노동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오늘 나온 요구들은 결코 과하지 않기에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며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 급식실 노동자의 안전을 지켜 학교급식을 포함한 교육현장의 미래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3월 22일부터 23일째 학교급식정상화와 산업재해 추방을 요구하며 성지현 교육공무직노동조합 경기지부장이 경기도 교육청 난간에 올라가 무기한 고공농성 중이다.
지난달 31일에는 경기도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6746명이 같은 요구안을 들고 전국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총파업에 참석한 바 있다.
- 이전글진보당 분당구지역위 ‘신상진 성남시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수사’ 촉구 23.04.14
- 다음글신상진 성남시장, 청년정책협의체와 간담회 올 패스 등 청년정책에 관해 격의 없는 대화 나눠 23.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