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성남비상시국회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 야탑광장 청년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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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8-23 16:13본문
성남비상시국회의, 버스킹 공연으로 시민과 소통
윤석열 퇴진 성남비상시국회의는 “22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야탑광장 앞에서 일본 정부의 오는 24일 핵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청년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남비상시국회의는 "일본 정부는 해양 방류 결정을 취소하고 방사능이 반감될 때까지 육지에 보관해야 한다"며 "청년 버스킹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시민들과 함께 일본의 해양 방류 저지를 위해 더 치열하고, 강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 버스킹 공연을 준비한 방모 청년은 공연 중간에 "일본의 오염수 해양 투기는 지구 생태계와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적 행위이며,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협하는 천벌 받을 범죄행위다"고 시민의 행동을 호소하며 노래를 이어갔다.
또 지나가던 시민 김모씨는 핵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을 하며 "핵 오염수 해양투기는 절대 안된다고 말하지 않는 대한민국 대통령은 필요 없다"면서 "오염수 해양투기가 초읽기에 들어갔음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오히려 일본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성남비상시국회의 심우기 공동대표는 "며칠 전 일본의 한 신문은 '윤석열 정권과 여당 내에서는 오염수 방출이 불가피하다면 한국 총선에 악영향이 적은 조기 실시 요구를 비공식적으로 전했다'고 기사화했다"면서 "국민의 목소리는 듣지 않는 대통령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같은 정치인은 필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윤석열 정부 퇴진과 국민의힘 친일행위에 대한 심판 운동을 성남에서 힘있게 전개하고, 일본의 오염수 해양투기가 중단되는 날까지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비상시국회의는 오는 24일 오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실시하고, 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며, 2차 청년 버스킹 공연을 이어가고, 3차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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