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민주당, “신상진 시장의 정상화특위 연장 거부하는 내부 세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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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7-08 14:06본문
첫 개원한 제9대 성남시의회가 국민의힘협의회가 사전 선출한 이덕수 의원을 제치고 박광순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하면서 파장이 예고된 가운데 민주당 당대표가 오만한 시장을 심판한 자중지란을 지적하고 나섰다.
성남시의회는 8일 오전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34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3차 결선투표까지는 경합을 통해 박광순 의원을 의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인 조정식 의원은 “월권과 불법행위 자행에 거짓말을 일삼은 시장 인수위를 심판하고자 하는 세력이 국민의힘 내부에도 있는 것이 증명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상진 시장의 정상화특별위원회의 연장을 거부하는 것에도 함께 하는 국민의힘 내부 세력과의 협력으로 시정 정상화에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정식대표는 “ 신상진시장은 점령군식 독선 시정운영을 중단하고, 코로나19의 재확산,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고금리의 경제침체시대를 맞아 야당과 함께 가칭)성남시비상경제대책위원회 신설을 제안한다. ”며, 정치시장보다 민생경제시장으로 돌아오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의장 선출을 위한 1차 투표에서 이덕수 16, 강상태 14, 박광순 1, 기권 2, 무효 1표로 2차 투표에서는 이덕수 16, 박광순 10, 강상태 7, 무효 1표로 과반을 넘지 못해 곧바로 결선투표에 들어갔다.
3차 결선투표는 최고득표자인 이덕수 의원과 차점자인 박광순 의원에 대해 진행했으며, 박광순 18, 이덕수 15표, 무효1표로 박광순 의원을 의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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