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경 성남시의원, 성남FC 지원 확대와 전용경기장 건립 촉구-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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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서은경 성남시의원, 성남FC 지원 확대와 전용경기장 건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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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7-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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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FC는 성남시 브랜드 강화와 경쟁력의 핵심 요소

- 서은경 의원, 전용경기장 반드시 필요해, 투입예산 이상 효과 거둘 것

 

 성남시의회 서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수내1ㆍ2,정자1)이 22일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대한민국 축구계의 여러 리더들과 논의해 얻은 성남FC의 솔루션을 제시했다.  


 서 의원은 "시민들의 자부심이 크고 명성을 지닌 도시들에는 어김없이 그 도시를 대표하는 유명한 축구팀이 있다"고 발언을 시작하며, 바르셀로나, 밀라노, 맨체스터, 뮌헨 등 유럽의 도시들과 미국, 일본의 도시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울산, 수원, 인천, 대구 등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런 도시들은 축구팀을 통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정서적 통합을 이루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성남시도 시의 위상에 걸맞게 성남시가 성남FC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남FC 전용경기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인천과 대구의 성공적인 전용경기장 운영 사례를 통해 후원금과 입장수입의 증가, 시민 통합,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알렸다. 


 이어 서 의원은 “성남종합운동장 복합개발에 축구전용경기장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하며, “성남시와 의회가 성남FC에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 의원은 성남시의회 9대 재선의원으로 지난 8대 의회 때부터 성남FC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왔다.


■ 이하 5분자유발언 전문


성남FC : 시민의 자부심과 도시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 


성남시의원이 되어 성남FC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이후, 대한민국 축구계의 여러 리더들을 만나며 그분들의 공통된 제안, 저 또한 공감한 성남FC의 솔루션, 미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성남시는 서울과 인근 도시들의 연결고리가 되는 수도권 핵심 요지이며 첨단 4차산업을 선도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도시입니다.

성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이에 더해, 성남 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정서적 통합이 필요합니다.

시민들의 자부심이 크고 명성을 지닌 도시들에는 어김없이 그 도시를 대표하는 유명한 축구팀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밀라노, 맨체스터, 뮌헨 등 유명한 유럽의 도시들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의 도시들, 우리나라의 울산, 수원, 인천, 대구 같은 도시들도 축구팀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정서적 통합을 이루며, 나아가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

편리한 생활인프라, 사통팔달 도로와 철도망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경기장에 나가 한 목소리로 응원하는 스포츠팀이 있고, 그 팀을 통해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것. 이것이 도시의 진짜 경쟁력입니다.


우리에겐 성남FC가 있습니다.

일화 시절 일곱 차례나 리그 우승을 하고, 아시아도 두 번이나 제패했던 성남FC는 그러나, 시민구단 전환 후 10년 동안 1부리그와 2부리그를 오가며 생존 싸움을 하는 팀이 됐고, 축구 외적인 부침도 겪으며 지금은 2부리그에서 승격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성남FC는 지금의 위치가 아니라 성남의 위상과 수준에 걸맞은 축구단이어야 합니다. 

대한민국과 세계에 성남의 위상을 세우며 시민들의 자부심이 되는 성남FC가 되어야 합니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는 시민의 자랑이 되는 성남FC를 만들 수 없습니다.

성남FC가 만약 올해 1부리그 승격을 이룬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예산 수준으로는 다시 2부리그로 떨어지게 되고, 또다시 하부리그에서 사투를 벌이게 될 것입니다.

규모를 갖추기 위해 구단의 자생 노력도 필요하지만, 여러 상황으로 후원사를 구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우선은 우리 시가 성남FC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늘려주길 요청합니다.


성남에는 또한 성남FC 전용경기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전용경기장은 많은 예산이 필요하지만 그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인천은 원도심에 전용경기장을 건립한 이후 수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으며 시민 통합을 이뤄내고 있고 전용경기장 효과로 후원금과 입장수입이 크게 증가하며 자생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대구 또한 전용경기장 건립 이후 거의 매경기 1만2천석 매진을 기록하며 

원도심의 경기장 주변 상권이 활성화된 것은 물론, 50억원의 경기장 네이밍 권리를 팔고 엔젤스 클럽이라는 기업인 모임의 후원을 받아 시민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과 가장 높은 자생력을 가진 구단이 되었습니다.

현재 창단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김포가 내년이면 전용경기장 건립을 앞두고 있고, 안양도 구체적인 진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축구가 가진 유무형의 효과를 잘 알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일들입니다.


전용경기장은 단순히 축구만을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함께 지을 수 있는 공공시설과 상업시설이 공존하고, 축구 외 다른 문화 콘텐츠로 시민들이 모이면 주변 상권까지 활성화되면서 성남 경제의 중추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성남종합운동장 복합개발에 축구전용경기장이 포함될 수 있도록 시에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합니다.


성남FC가 1부리그 구단이 되고 전용경기장을 보유하면 성남 대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지분과 경영권을 공유하여 규모를 키우고, 비로소 세금을 투입하지 않아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축구단이 될 수 있습니다.


J리그가 유럽 리그만큼 발전한 일본의 경우, 대부분 구단의 지분과 경영에 지역 기업이 참여하면서 시민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고, 시와 공존하며 공공의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습니다. 


성남FC가 존재하고 발전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재미있는 축구를 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남FC는 성남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존재입니다.

성남FC의 양적 질적 성장은 성남시와 시민들에게 수조원의 인프라보다 더 크고 훌륭한 유무형의 영향을 줄 것입니다.


성남시, 그리고 의회가 성남FC에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 주시길 부탁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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